당신과 R2의 이야기
[R2 이야기] [R2이야기] R2온라인 그리고 R2M의 잊지 못할 추억
안녕하세요, 저는 R2온라인과 R2M에서 ‘봉봉이’로 활동했고, 저의 가장 소중한 친구 ‘깔깔이’와 함께했던 추억을 여러분과 공유하**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와 깔깔이의 인연은 2010년 R2온라인의 신세계 서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초보였던 저는 사냥터에서 몬스터에게 얻어맞고 있던 와중, 다정하게 다가와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 바로 깔깔이였습니다. “초보시면 같이 하실래요?”라는 그의 말 한마디가, 저의 R2 생활을 완전히 바꿔놓았어요.
그날 이후, 저희는 매일 같이 사냥을 다니고, 던전에서 이른 새벽까지 파티 플레이를 즐겼습니다. 깔깔이의 센스 넘치는 힐과 재치 있는 농담 덕분에 힘든 사냥도 웃음꽃이 피었죠. 두 번째 공성전에서 저희 길드가 처음으로 성을 차지했을 때, 함께 손을 들고 외쳤던 “R2 만세!”의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저희의 인연은 R2M에서도 계속됐습니다. 모바일에서도 변함없이 ‘봉봉이’와 ‘깔깔이’로 다시 조우해, 한 번 더 모험을 시작했죠. 업데이트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함께 탐험했고, 길드원들과의 단체 채팅방에서는 깔깔이의 유쾌한 농담에 다들 배꼽을 잡았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 힘든 날들이 많았지만, 매일 저녁 R2M에서 모험하며 서로를 응원하던 그 시간들이 저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얼마 전 깔깔이가 오프라인에서 갑자기 “시간 되면 한 번 보자”며 초대한 자리에서, 그동안 R2와 R2M에서 쌓은 추억을 나누며 웃음 짓던 그 순간, 저는 게임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 인생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주는 공간임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R2, R2M을 통해 만난 깔깔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요. 언제나 곁에서 용기와 웃음을 주었던 너 덕분에 나의 게임 인생이, 그리고 지금의 현실이 더 빛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모든 R2 유저 분들께도 외칩니다. 여러분도 용기 내어 새로운 친구를 만나보세요. 그리고, 저 봉봉이와 깔깔이처럼 평생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R2, R2M을 사랑하는 모든 봉봉이와 깔깔이, 그리고 동료 유저분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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