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R2의 이야기
[친구 찾기] 친구찾기
모라랄
38
2025.09.25 18:30
게임 속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사냥을 다니고, 공성전에서도 늘 같은 편에서 싸우며
서로 힘이 되어주던 그 분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현실에서는 한 번도 뵌 적 없지만 늦은 밤까지 이어지던 대화와
던전에서 함께 웃고 울던 순간들은 아직도 제 기억 속에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다들 각자의 길을 가고 있지만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예전처럼 반갑게 안부라도 나누고 싶습니다.
닉네임이나 서버 이름까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항상 든든한 동료”라는 말이 잘 어울리던 분이셨습니다.
그분이 R2오리진도 즐기셔서 다시만나 그때의 소중한 추억을 다시 이어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