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 (장문) 요번 패치에 확실한 방향성 안보여주면 유저 이탈률 높을겁니다.

화이트다이아몬드 @벨제뷔트01 957 2025.10.22 01:31


이제 슬슬 자게에 글쓰는 놀이도 그만두려고 합니다.

혼자 대놓고 어그로 끌면서 놀긴했는데 사실 다 맞는 이야기 썼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을 하면서 라이브에 있던 이슈 및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서 글을 쓰는 재미로 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게임에만 이런 글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앗! 물론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어그로성 글을 몇개 쓰긴했습니다.


----------------------------------------------------------------------------------------------------


아무튼 요즘은 빨리 빨리 시대같습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게임들이 쏟아지니 예전과 다르게 충성 유저를 찾기가 매우 힘든 시대기도 합니다.

옛날이야 게임 출시하고 업데이트 2주~1달 안해도 유저 이탈률이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날은 사람들이 죄다 빠른 도파민에 절여져서 그런지 출시하고 1~2주 안에 큰 방향성을 보여주지 않으면 이탈률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


이 게임을 하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1. 업데이트 주기 (유저들은 인내심이 짧다)

리니지 라이크들의 DAU 및 매출 통계를 보면 3, 7 14, 30일 주기로 떨어집니다.

3일차에 극도로 올라가다가 7일차에 약간의 곡선으로 절정으로 다다르고, 14일차에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30일차부터 그 뒤는 비슷한 곡선으로 쭉 가면서 서서히 떨어집니다.


이걸 보면 신기하게 특정 게임이 생각나실텐데요.

바로 예전 1세대 온라인 게임들입니다.

3일 계정 (무료)

7일 계정 (이벤트)

14일 계정 (쿠폰)

30일 계정 (1달 **제)


어릴 때보면 왜 저런 일수로 정했을까 궁금했었는데

사람들의 게임 심리 곡선인 것을 나중에 알게되었습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냐면,

게임 출시 후에 초반에 유저의 마음을 사로 잡아야된다는 말입니다.

출시와 더불어 1주일 또는 2주일에 낼 컨텐츠까지 모두 업데이트 준비를 끝낸 이후에 게임을 오픈해야되는 상황인거죠.

엄청 무리한 일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R2오리진은 사소한 패치 조차 없었습니다.

아니 미비했습니다.

2025.09.25에 게임이 출시했고, 지금까지 3번의 점검(패치)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속 빈 알맹이 패치였고, 서버 초반에는 수많은 사용자들의 정지와 버그들, 그리고 점검 때문에 바뻤던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유저들은 그런거 1도 상관없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더 궁금해 할 겁니다.

아직까지 딱히 큰 방향성을 알려주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저 '기존의 던전을 개편'하겠다.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AOS와 IOS의 빌드 심사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패치로 가능한 부분이 있을텐데 이것 또한 없었던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대다수의 유저는 버그나 최적화를 잡는 것을 패치노트로 ** 않습니다.




2. 이벤트 (패치 없으면 이벤트라도)

별다른 업데이트, 패치가 없다면 이벤트라도 케어를 했어야 됐습니다.

R2오리진은 추석 때 어떤 이벤트를 했나요?

추석맞이 출석 패키지, 추석맞이 출석 출석패스 이런 것들이 끝이었죠.

아.. 하나 더 있던게 하루하루 운영툴로 이벤트 재화를 줘서 제작하는 재료를 줬었죠.


단순 이게 끝이었습니다.

출시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지만, 유저가 즐길거리의 이벤트가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특정 이벤트 재화를 획득하는 이벤트.

또는 '이벤트용 첨탑'을 연다던지, 이벤트용 보스가 등장해서 서버가 합심해서 잡는다던지..

이런 액티브한 이벤트가 1도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업데이트가 없고, 패치 노트가 별거 없으면 이런 이벤트 패치만 해줬어도 괜찮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날 감성으로 R, 2, O, R, I, G, I, N 이런 조각들을 모아서 제작한다거나..

까놓고 이런건 데이터 패치로 가능하잖아요. UI리소스로 시간 소요도 별로 안될거고, 데이터 작업도 크게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설마 간단한 작업들도 있어 보일려고 데이터를 꼬아놔서 만지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을까요??




3. 패치 노트 (너무 성의 없음)

패치 노트에는 분명 1줄인데, 보이지 않는 패치들이 너무 많습니다.

자세한 확률까지는 알 필요는 없어도, 어떤 템이 확률 증가했고, 어떤 템이 확률 내려갔는지 알려줬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계속 이런 식의 패치가 진행되면 신용이 많이 내려가지 않을까요? 잠수 패치라고 불릴 수 있고..




4. 아이템 드랍 (칭찬해. 하지만 의문스러워)

이 게임의 머리 끄댕이를 잡고 이끈 주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아니었으면 진작에 수많은 사람들이 접었을 게임이라고 확신합니다.

내부에서는 실수로 드랍확률이 올라가서 곤란했을 수 있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 요즘 시대에 맞게 빨리 빨리의 정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단, 가끔 이해 못할 드랍 확률이 존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가치에 맞지 않는' 아이템 드랍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있었습니다.

대표적인게 요번에 업데이트한 원시던전인데요.

이런 딴지는 잘 안 걸지만 계속 이상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드랍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은 80%고, 20%가 의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요번에 원시 던전을 개편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치가 없는 것이 확률이 매우 낮고, 가치가 높은 것이 확률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저와 같이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치에 대한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치 = 시간 = 사용처


<영혼석 조각>

영혼석 완제가 아닌 영혼석 조각인데도 드랍률이 매우 낮습니다.

가치 없는 템이 드랍이 잘 안된다는 것은 내부에서 가치를 높게 책정했다는 뜻인데요.

막말로 완제보다도 더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사용처라도 넓었으면 이해했을텐데 사용처도 미비한 것이 드랍이 잘 안되는게 이해가 안갔습니다.

또 제작 성공 확률이 33%로 3회 도전 = 1개 완제의 확률을 가지고 있고 많은 재료를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이 정도로 잘 안나온다?

이건 실수거나 아니면 담당자의 기획 마인드가 보여지는 대목으로 느껴졌습니다.


<원시 동굴 증표>

패치 이후에 갑자기 잘 안나오던 원시 동굴 증표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는 좋고, 누군가는 안 좋고 희비가 갈릴텐데요.

또 이것도 가치에 대해 문제가 좀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유저한테는 좋은 겁니다.


원시 던전에서 드랍되는 아이템 중에는 '보석' 시리즈가 있습니다.

희귀 보석(파란)인 '다듬어진 보석'는 드랍 확률이 낮은 편에 속합니다.

'다듬어진 보석'은 요번 패치로 '판매 재화 전용'에서 '영혼석 완제' 재료도 추가되었습니다.


자 여기서 문제입니다.

다듬어진 보석 = 10만 골드 (드랍 낮음)

원시 동굴 증표 = 15만 골드 (드랍 잘됨)


아무리 생각해도 원시 동굴 증표 드랍은 실수라고 보여졌습니다.

도감 재료와 골드 판매가 또한 높은 아이템이 드랍이 잘된다?

이것도 뭐 이상합니다.

가치 책정에 따라서 드랍 확률 조정을 해야하는데, 이건 높은 가치로 보여지는 아이템이 드랍이 잘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내용을 몰랐던 분들이 부랴부랴 거래소에서 원시동굴증표를 구입해서 상점에 판매를 하실 분이 계실 수 있겠네요.


약 4시간 사냥 = 증표 약 100개 이상 수집 (*개인 체감)

15만 골드 x 100 = 1500골드 => 지속 시에 골드 인플레이션


아무튼 현재는 뭔가 극단적인 확률 갭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이런 것들이 하나둘 발생하다보면 게임의 신뢰도가 하락합니다.

그래서 패치 노트를 명확히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패치 노트에 적혀있지 않은 부분들이 바뀌어있으니, 잠수 패치로 확률 조작하는거 아니냐는 말도 나올테고요.



----------------------------------------------------------------------------------------------------


지금 게시판만 보더라도 리니지 라이크의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게임들은 강함을 해소할 곳이 없으면 '통제'로 시작해서 내부 전투를 진행하려고 하거든요.

하지만 예전에도 글썼다시피 늙고 지친 분들이 많습니다.

개개인이 싸우는 것은 싫은데 단체로 싸우는 것은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서버 내부에서 싸우는 것은 '다들 경험을 많이하셔서' 너무 피곤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전투를 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생도 있겠고요.



그래서 이걸 외부로 쏟게 하려고, 서버 그룹군으로 나눠서 서버 대전을 진행시키는 게임들이 하나둘 진행되고 있죠.

예전에 제가 쓴 댓글에 뱀피르에 유저가 많다고 하셨는데요.

저도 아직도 뱀피르를 하고 돌리는 유저로서 말씀드리면 구서버일수록 유저 없습니다.

프모BJ 서버는 그나마 좀 남아있긴 하지만, 그들도 유저 대부분 접어서 '접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RF넥스트는 이제 작업장들도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상위 유저들의 '통제' 또는 그들만의 리그 컨텐츠 때문에 서서히 떠나게 되는겁니다.



예전 개발자 또는 유저들은 게임은 상위 5%가 살리는거야!!

라면서 말을 하곤합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고 여러 게임들이 지표가 되고 역사가 되듯이

상위 5%는 자신의 강함을 뽐내기 위한 유저가 없으면 서서히 접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자신만 보려고 게임 캐릭터에 코스튬을 장착하고 대리만족하려고 수백 수천만원을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캐릭터 커스텀을 못생기게 꾸미는 것 또한 다른 유저들한테 노출되려고 하는 행동입니다.



이미 수많은 게임들 통계가 나왔고,

리니지의 태산군주가 꾸준히 리니지 방송을 하면서 리니지의 실태를 보여주듯이

상위 5%에 해당하지 않는 유저들이 하나둘 떠나면, 결국 상위 5% 유저들도 떠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에 따라 방어 컨텐츠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천하제일 쌀먹으로 달달했던 뱀피르는

신섭을 계속 찍어내면 이렇게 되는구나. 라는 통계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RF넥스트처럼 동일한 컨텐츠로 상위만 케어하면 똑같이 RF넥스트의 역사 그대로 흘러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뱀피르 프모BJ서버는 R2오리진의 메테01 서버 유저보다 적습니다.

상위권 유저만 남았고, 나머지 중하위권은 돈을 좀 써서 접니 마니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직접 플레이하고 눈으로 보면 이게 사실인지 알 수 있겠죠.



----------------------------------------------------------------------------------------------------



저 처럼 타 게임 오프라인 모드를 하고 R2오리진을 하는 유저들이 많을겁니다.

내일 신규 게임이 오픈되도 R2오리진을 켜놓고 플레이해보는 유저들도 많겠죠.


다만, 여기서 밀땅의 경계가 이루어집니다.

유저 스스로 어떤 쪽으로 가치와 비중을 두냐에 따라서 한쪽의 비중이 점점 감소하다가 접게 되겠죠.


여기까지 씁니다.

항상 이런 글을 남길 때마다, 별의 별 시비조의 댓글들도 많고

1 + 1 = 2인데, 자꾸 아니라면서 0.5 + 0.5 + 0.5 + 0.5 = 2 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이젠 특별한 이슈 없으면 글을 남기지 않을 예정입니다.

더 이상 어그로 끌지도 않을거고, 뻘 글도 작성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개발팀분들 행복하시고,

R2오리진 분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쌀쌀하니 따뜻하게 옷 입으세요.

댓글

0/400
  • 와카노 @탈리01 2025.10.22 20:33

    **들 희귀스킬부터 강화안해봣네

    영템9부터 안질라봣네

    돈이 처남기는 텔비도음다 낸주대바라

  • 죽음 @헤라켄01 2025.10.23 11:51

    지속 시라고 하잖아

    장비 다 맞추고 도감 70%정도하면 지를템도 별로 없어서 돈이 남는
    영무도 11강 영템도 8강 정도 띄어놓으면 지를 일도 별로 없다.
    전설로 갈아탈 준비하지

    보석보다 증표가 더 비싼게 말이 되냐
    증표도 잘 나오는데 근데 나야 좋지
    PK때문에 원시 입장권 풀로 사 놓고 돌리는데 돈이 쌓인다.

    초반에는 돈이 많이 부족했음
    장비랑 도감 어느 정도 맞춰봐라 돈 쌓인다
    돈보다 도감템이 더 귀해

  • 죽음 @헤라켄01 2025.10.22 20:13

    오히려 이 글이 패치노트보다 낫다

  • GM갈리 2025.10.22 10:19

    안녕하세요, 여행자님!
    [GM] 갈리입니다.

    먼저, R2 ORIGIN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여행자님께서 보내주신 건의 및 개선 요청은
    꼼꼼하게 확인하여 관련 논의가 꼭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 부서에 전달하겠습니다.

    다만, 반영 여부에 대한 확답은 드리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항상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해 드리고자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R2 ORIGIN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아 @그리헨텔02 2025.10.22 09:09

    리니지 라이크치곤 이만한 갓겜은 없는거같은데

  • 봉봉b @메테오스03 2025.10.22 07:59

    이렇게 똑똑 하신분은 게임회사를 차렷으면 씨이오 됐것다 ~~~~~~~~~

  • 빠이 @벨제뷔트01 2025.10.22 07:59

    벨제1에서도 혼자 전창ㅈ에서 떠들더니 여기서도 이러네...
    절이 싫음 중이 떠나야지 절을 바꾸려하네?
    게임을 자기 입맛대로 바꾸려하네?
    불평불만이 많네...?
    저리 잘알면 겜을 직접 만들지?
    라는 생각들을 함...열심히 사세요

  • 군왕 @벨제뷔트03 2025.10.22 07:14

    각인석 확률이나 좀 체크해줬으면좋겠음
    적혀있는 확률보다 더 낮음을 체감하게됨

  • 관리자에 의해 제재된 댓글입니다.
  • 탈론장인 @메테오스02 2025.10.22 01: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